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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예방방법

by 소심한 다람쥐 2024. 3. 31.

기립성 저혈압-원인과-예방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예방방법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어지러움, 현기증, 실신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럼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과 원인

일반적으로 혈압이 100/60 mmHg이하가 되면 저혈압 상태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기립성 저혈압은 2분 동안 앉아 있는 상태에서 혈압을 측정 한 뒤 서있는 자세에서 약 3분간의 혈압을 다시 측정하여 두 조건의 혈압의 차이가 수축기 혈압 20mmHg, 확장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혈압, 심박수, 체온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계인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면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도 함께 저하되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 부정맥, 대동맥 협착, 심근염 등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기립 시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고혈압 약이나 이뇨제 등의 약물 복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
  • 탈수나 출혈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 어지러움과 머리가 핑 도는 듯한 현기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실신할 수 있습니다.
  • 갑자기 일어났을 경우 시야가 흐려지거나 어두워지며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혈압이 떨어지면서 두통이 발생하며 속이 니글거리는 등의 메스꺼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무기력해집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예방과 치료

기립성 저혈압은 다음과 같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1.5~2L정도의 충분한 물을 섭취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혈액량을 유지할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걷기, 수영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운동을 통해 혈압을 안정시키며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우리 몸이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수면 중 우리 몸은 릴렉스 상태가 되어 혈압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우리 몸속 장기들, 특히 심장이 피로를 회복하게 되어 수면 후 일상생활에서의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자세에서 일어날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일어나며 급격한 자세 변화를 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종종 일어나 다리를 움직여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렇게 올라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에서 급격하게 혈압이 떨어지게 되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지게 하며 불면증과 식욕감퇴등을 유발하게 할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명상, 건강한 취미생활,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립성 저혈압을 잠깐의 어지러움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현기증, 어지러움, 실신으로 인하여 넘어질 경우 머리 부상등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때문에 평소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미리 알리는 것이 좋으며 넘어졌을 경우 최대한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약물 복용을 조절하거나 중단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생활 습관 개선으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자가진단 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