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풀(센텔라아시아티카)의 피부 재생 효과
병을 고치는 풀이라고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병풀이라고 불리는 센텔라아시아티카는 호랑이가 다쳤을 때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병풀에 몸을 뒹굴고 비빈다 하여 호랑이 풀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호랑이도 알아보는 탁월한 약용성분 덕분에 병풀은 옛날부터 상처의 치료와 재생을 위해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데카솔이나 호랑이 연고 역시 이 병풀에서 추출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병풀은 상처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성질이 차가운 편이므로 피부 열감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약초의 성분이 피부건강 개선에 주목을 받게 되면서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을 메인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화장품이 출시되고 있기도 한데요 그럼 이 병풀의 효능과 사용법등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주요성분과 효능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CICA(시카) 성분이라는 말로 많이 쓰이기도 하는 센텔라아시아티카의 대표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시아티코사이드 (Asiaticoside) : 피부 재생 촉진 및 진정.
- 항염 작용 마데카소사이드 (Madecassoside) : 피부 진정 및 피부 장벽 강화
- 아시아틱애씨드 (Asiatic Acid) : 항염, 항산화 효과 및 콜라겐 생성 촉진
- 마데카식애씨드(Madecassic Acid) : 피부 재생 및 손상 예방. 상처로 인한 흔적 관리에 효과
이 대표 성분들의 공통점은 바로 피부재생과 진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드름과 같은 문제성 피부에 작용하여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고 붉은 기를 개선시켜 주며 빠른 진정 작용과 재생효과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큰 부작용이나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편입니다.
병출 추출물 함유 제품
화장품
병출 추출물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 피부타입이나 유수분 상태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며 장시간 사용하여도 큰 무리가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추출물 함량의 정도가 얼마만큼이냐에 따라 제품의 효능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병출 성분이 큰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형태의 CICA(시카) 성분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연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연고가 바로 마데카솔 연고입니다.
마데카솔은 크림 형태의 연고, 가루 형태의 마데카솔 분말, 겔 형태의 마데카 솔 겔 등 여러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되어 있는데요 최근에 마데카솔을 활용한 피부 건강관리 방법이 주목을 받으며 분말 형태의 마데카솔이나 유분 함량이 적은 겔 형태의 마데카솔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데카솔이 화장품보다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약품이니 만큼 병풀추출물 함량이나 기타 약용 성분이 화장품에 비해 고함량으로 들어있다는 점때문입니다.
그러나 연고의 본래 목적은 상처 치료에 있으므로 장시간 피부에 사용 시 어떠한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치료 목적의 연고를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면 피부장벽이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상처 치료 외에 다른 목적으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마데카솔을 활용한 방법으로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멸균처리된 생리 식염수에 마데카솔 분말을 섞은 혼합물을 화장솜에 적혀 팩으로 사용합니다. 약 10분 정도 사용하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합니다.
- 마데카솔겔과 수분크림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사용합니다. 데일리로 사용이 가능하며 간편한 사용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병풀 추출물 원액
병풀추출물 원액은 자신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제수에 희석하여 미스트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토너나 크림 등에 섞어 바르거나 트러블이 있는 부위에 병출추출물 원액을 충분히 적신 솜을 올려 진정팩으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임의로 함량을 조절해서 사용하는 만큼 과잉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무리하게 사용하기보단 자신의 피부에 알맞은 농도를 확인하며 조절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
아무리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들은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과다, 장기 사용으로 인한 효과 감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다른 약성을 지닌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여러 성분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무분별한 남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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