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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

by 소심한 다람쥐 2024. 6. 8.

자외선이-피부에-미치는-영향-예방법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

우리는 태양으로부터 전달되는 자외선을 통해 비타민D를 자연 생성시키고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시켜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여름철에는 더욱 자외선에 노출이 될 텐데요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어떤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에너지의 한 형태로 파장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됩니다. 그 중 파장이 가장 짧은 UV-C 같은 경우 가장 위험한 자외선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지표면에 도달하기 전 오존층과 대기에 흡수되어 버리기 때문에 우리 일상에서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파장이 가장 긴 UV-A와 피부 표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UV-B와 같은 경우 우리 몸에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을 만큼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 지나친 자외선 노출이 우리 피부에 왜 좋지 않는 걸까요?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좋지 않은 이유

1. DNA 손상으로 인한 피부암 유발

자외선 노출이 잦을 경우 피부암 위험률이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자외선이 DNA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입자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DNA를 손상시키게 되는데 우리 몸은 손상 여부를 인지하며 DNA를 다시 복구하는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복구 과정에서 어떤 결함이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피부의 노화가 빨리 진행이 되거나 심각할 경우 돌연변이 DNA가 생성되어 피부암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2. 일광화상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손상되고 혈관이 확장되는 등의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화상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며 가렵거나 따가운 정도지만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피부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태닝과 같은 미용 목적등이나 불가피한 야외활동 등으로 자외선 노출을 피할 수 없는 경우 SPF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거나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햇빛 알레르기

자외선에 대해 과민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하여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발진, 부종, 가려움증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자외선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한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기, 모자나 양산등으로 햇빛 가리기 등의 회피 방법이 최선의 예방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4. 색소침착

자외선으로 자극받게 되는 피부는 메라노사이트라는 세포에서 멜라닌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보호하게 됩니다. 그러나 장시간 자외선으로부터 노출될 경우 멜라닌 생성이 과다 증가하게 되어 피부가 어두워지고 기미, 주근깨등이 생기는 등의 색소 침착을 유발하게 됩니다.

5. 피부노화

자외선은 피부 콜라겐의 파괴하여 히알루론산과 엘라스틴의 빠른 감소를 유발합니다. 이것을 광노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히알루론산과 엘라스틴은 피부의 수분 공급과 탄력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콜라겐이 파괴되면 상호작용을 이루던 이 세 성분의 벨런스가 무너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피부의 노화의 촉진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또한 자외선은 DNA에 손상을 입혀 피부 세포의 재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6. 각막손상

자외선은 우리 피부뿐만 아니라 시력에도 심각한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자외선은 각막에 염증을 일으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여 시력을 저하시키며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치명적인 안과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예방 방법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우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되도록 외출하기 20분 전 바르는 것이 좋으며 얼굴을 비롯한 입술 목 팔등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SPF 30, PA++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피지나 땀등으로 인하여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 3~4시간 간격의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강한 시간에 실외 활동 자제하기

되도록 직사강선이 강해지는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의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 시 되도록 그늘이 진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양산이나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넓은 챙의 모자를 사용하여 최대한 자외선으로부터의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피부 재생에 좋은 영양성분 섭취

항산화 효과를 지닌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콜라겐과 글루타치온등의 영양제를 보충하여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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