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부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관리법

by 소심한 다람쥐 2024. 8. 15.

여드름-악화되지-않도록하는-관리법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관리법

여드름 피부는 과도한 기름 분비와 막힌 모공으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리 습관은 오히려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입소문으로 좋다 하는 제품을 무분별하게 남용하거나 피지를 제거하기 위한 과도한 세안은 피부의 균형을 깨뜨려 여드름을 더욱 유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드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여드름 피부의 올바른 관리법을 통해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른 세안

여드름이 있을 경우 피지 분비가 많다는 생각에 강력하게 유분을 제거하는 세안제로 자주 세안을 하게 되곤 하는데요 이는 피부에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키게 되고 이로 인해 오히려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거나 모공을 줄이기 위해 자극적인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 가지 모두 피부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으며 세안 후 수건으로 세게 문질러 물기를 닦기보다 가볍게 두들겨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세안제 사용

일반적으로 폼클렌징은 약알칼리성과 약산성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건강한 피부는 약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의 자극을 최소하하며 피부 장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운 날씨로 인해 피지 분비가 왕성한 경우나 메이크업 등으로 깨끗한 클렌징이 필요할 경우 약산성 클렌징 제품만으로는 피지와 노폐물이 쉽게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클렌징 오일과 같은 제품으로 1차 세안 후 폼클렌징 세안을 하는 이중 세안을 하거나 아침에는 자극이 심하지 않은 약산성 제품을, 외출 후에는 세정력이 좋은 약알칼리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각질 제거

건강한 피부는 각질이 자연적으로 탈락되면서 피부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피부 벨런스가 무너지게 되면 탈락되어야 할 각질이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여드름성 피부인 경우 꼼꼼하게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지나치게 과한 각질 제거를 하게 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오히려 여드름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크럽 제품보다는 살리실산(BHA)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각질 제거를 하기 위해 지나치게 피부를 문지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피부 보습

지성 피부인 경우 지나친 유분감으로 인해 보습을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우리 피부는 유분과 수분의 벨런스가 적절하게 이루어졌을 때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수분이 부족하게 될 경우 우리 피부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가 생기를 잃어 푸석해 보일 수 있으며 커버력 좋은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피부가 들떠 제대로 된 커버 효과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에 맞는 적절한 피부 보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피부의 보습을 위해서는 모공을 막지 않는 비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제품이나 오일 프리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크림타입의 무거운 수분 크림보다는 젤타입의 가벼운 수분크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지방과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카페인등이 함유된 음식은 염증을 유발하거나 피지선을 자극하는 등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피지조절을 도와주는 비타민B와 피부 미백에 좋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가공되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음주는 피부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되도록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및 호르몬 변화

만병인 원인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킴과 동시에 피부 장벽 또한 약해지게 만들게 됩니다.

또한 여성들의 생리 시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피지선을 자극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습니다

보통 생리 일 주 전 호르몬의 변화로 피부가 나빠지기 시작하며 생리가 끝나고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여드름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여드름이 사라져도 모공이 넓어지거나 흉터 자국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공 관리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0) 2024.07.21
포도가 여름 피부 관리에 좋은 이유  (0) 202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