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부

지루성피부염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

by 소심한 다람쥐 2025. 2. 1.

지루성 피부염-원인-치료-예방

지루성 피부염은?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두피나 이마 코 등에 주로 많이 발생하며 피부가 붉어지고 하얀 비듬과 노란 딱지가 생기며 동시에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므로 발견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켜나가야 합니다.

그럼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원인

지루성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피지 분비의 과다, 말라세지아(Malassezia)라는 효모균의 과증식, 피부 장벽 기능의 저하, 그리고 면역 반응의 이상 등이 꼽힙니다. 또한 신경계 이상이 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도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증상

  •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인 두피, 얼굴, 귀, 가슴,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하얗거나 노란색을 띠는 각질이 생기며, 피부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 붉은 반점(홍반)이 나타나며, 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진물이 나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극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며, 긁을 경우 상처에 세균이 침투하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 방법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를 위해 우선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말라세지아 진균을 치료하는 항진균제와 함께 세균 증식을 막고 염증 반응을 억제시켜 주는 항염증제 및 피지분비를 조절해 주는 약물을 적절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국소스테로이드를 약하게 사용하여 염증을 단기간에 가라앉히는 치료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만성 질환이므로 재발을 막기 위한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함께 동반되어야 합니다.

 

병변 발병한 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며 지루성 피부염 증상이 심할 경우 다음과 같은 경구용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 가려움을 완화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 약한 스테로이드 : 염증이 심할 경우 단기간에 염증을 감소시켜 주나 장기간 복용 해서는 안됩니다.
  • 항진균제: 균에 의해 발생한 염증을 치료합니다. 그러나 항진균제 복용은 케토코나졸 경구제와 같이 치명적인 간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 피지 억제제 : 이소트레티노인과 같은 합성 비타민A성분이 포함된 약물로 피지의 과다 분비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체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심한 건조함, 간 수치 상승등과 같은 부작용일 생길 수 있으며 특히 가임기 여성인 경우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지루성 피부염 예방 방법

과도한 세안 금물

피지 관리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의 과다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적절한 피지 조절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피부의 유분을 지나치게 제거하면 오히려 피지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세안 시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거품을 충분히 내어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 후에는 즉시 유분이 적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약용 샴푸 사용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 항진균 성분이 함유된 약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케토코나졸, 셀레늄 설파이드, 징크 피리치온 등이 있으며, 이는 공통적으로 말라세지아 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샴푸를 할 때는 충분히 거품을 내어 두피에 직접 닿게 한 후 3~5분 정도 기다린 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야 두피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지루성 피부염은 생활 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 나가야 합니다. 

혈관을 확장시켜 염증을 악화시키는 흡연과 음주는 피해야 하며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명상,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만 합니다.

 

또한 항염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한 식습관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항염 성분이 풍부한 식품: 마늘, 강황, 생강 등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유산균 및 식이섬유 섭취: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식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식품 섭취: 베리류와 같은 신선한 과일, 토마토,브로콜리등과 같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 D 보충: 일광욕을 적절히 하거나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충분한 수분 섭취는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카페인 섭취 자제 :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카페인 섭취를 자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