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가 키 성장을 돕는 이유와 효능
오가피, 혹은 가시오갈피로 알려진 오가피의 효능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동의보감의 기록에 따르면 오가피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와 등골뼈의 통증이나 뼈마디의 통증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오가피의 효능 덕분에 특히 자녀들의 키 성장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키성장에 도움을 주는 오가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가피의 특징
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뿌리, 줄기와 껍질, 열매 모두 약재로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인해 인삼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전 세계에 약 600여 종의 오가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오가피의 종류로는 지리산 오가피, 섬오가피, 가시오갈피, 털오가피등이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약성이 조금씩 다르긴 하나 전반적인 약성의 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오가피의 효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오가피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개선
오가피에는 인삼 못지않게 많은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사포닌은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세포 수를 조절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뼈와 관절 건강
오가피에 함유되어 있는 아칸토사이드 D성분이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이 성분은 뼈와 근육이 급속도로 형성되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칸토세실리제닌 성분은 관절의 염증을 억제시켜 관절의 골세포 증식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데요 동의보감에서도 관절염이 있을 때 오가피 달인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록되어 있다 합니다.
신진대사 촉진
오가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체내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시키며 체내에 산소를 빠르게 공급시켜 줄 수 있습니다. 혈압 안정 혈전 용해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안정적으로 돕는 사포닌과 오가피에 함유된 칼륨성분이 혈관 내 쌓여있는 나트륨 성분을 외부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 건강
오가피는 간조직의 손상을 막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여 간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피로해소와 스트레스 완화
오가피에는 엘레우테로사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해 주어 빠른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엘레우테로사이드 B와 E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진정작용을 통해 불면증이나 불안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오가피가 키 성장에 좋은 이유
오가피가 키 크는 약재로 널리 알려진 가장 큰 이유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가피에는 아칸토사이드 D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아칸토사이드 D는 오가피를 대표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로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며 골흡수를 촉진시키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시켜 뼈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세포와 힘줄을 강화하여 성장기 어린이뿐만 아니라 근손실이 많이 일어나는 노인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성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준다는 점도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가피 먹는 법
오가피는 다양한 방법으로 드실 수 있는데요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복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가피차
물에 오가피를 넣고 끓여 보리차처럼 음용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오가피를 넣어 진하게 우려내기보다 연하게 끓여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가피 환
오가피의 쓴 맛이 싫으신 분들은 오가피를 환으로 만든 제품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가피술
잘 소독된 유리병에 오가피를 담금용 술에 넣어 6개월 정도 숙성한 뒤 마실 수 있습니다.
오가피순 숙회
오가피순은 두릅처럼 새순을 데쳐 숙회나 나물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가피 부작용
오가피는 큰 부작용이 없는 약재이나 과다 복용 시 설사, 두통,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오가피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열이 많거나 다한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식품 영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를 먹어도 될까? (0) | 2024.06.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