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뇌염 예방접종 주기 및 생백신 사백신차이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때인데요 모기에 물리게 되면 가려움으로 인한 불편함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은 생명을 앗아갈 만큼 치명적인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인 여름철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엔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중 가장 대표적인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접종 주기와 흔히 생백신과 사백신으로 구분 짓고 있는 백신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뇌염의 감염 경로
일본뇌염은 주로 작은 빨간 집모기를 통해 전파되는데요 모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들의 피를 빨아먹어 바이러스에 감염에 된 상태에서 다시 사람의 피를 빨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단계로 이어지게 됩니다. 단, 일본뇌염은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감염은 주로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돼지등의 가축 시설이 밀집된 시골 지역이나 저수지나 논과 같이 물이 고여 있어 모기 유충이 많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곳이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일본 뇌염의 증상
- 모기에 물린 후 약 5일~15일후 증상 발현
-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발열,두통,구토,메스꺼움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일본뇌염의 치료 방법
일본뇌염의 치료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일본 뇌염에 감염되었을 경우 치료의 주요 목표는 증상 완화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수 있는데요 대부분 아무 증상 없이 회복될 수 있으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노인들에게는 뇌염과 같은 신경계 이상 증상으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본뇌염 생백신과 사백신 차이
- 사백신: 불활성화 백신이라고도 하며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열이나 화학약품등으로 균이 활성화하지 못하도록 만든 백신
- 생백신: 약독화 생백신이라고도 하며 바이러스를 변형,제조하여 독성을 약화시킨 뒤 체내에서 활성화하여 면역력이 생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백신
일본뇌염 예방접종 주기
일본 뇌염은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데요 특히 생후 12개월~12세 영유아 및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로 무료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성인은 유료 접종이 필요하지만 생백신의 경우 단 1회 접종만으로도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의 부작용은 흔하게 발생하지 않는 편이나 접종 부위의 부어오름이나 가려움, 발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야간에는 야외 외출을 하지 않습니다.
- 야외 활동이 필요한 경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피부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입는 것도 좋습니다.
- 모기약이나 실내 방충망등으로 통해 모기의 접근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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