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완치 일상 복귀는 언제?

A형 독감 완치 일상 복귀는 언제?

겨울이 찾아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유사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혹시 코로나에 감염된 것은 아닌가 많은 걱정을 하게 되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A형 독감까지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노약자들이나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개인 위생과 건강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쓰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A형 독감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데요 최근 5년 만에 독감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있으며 특히 소아 청소년의 경우 독감 의심 환자수가 독감 유행기준의 20배 이상 증가했다는 질병관리청의 통계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A형 독감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감염 후 일상으로의 복귀까지 어떠한 과정을 겪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독감이란?

흔히 독감을 일반 감기보다 더 독한 감기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다양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감기와는 다르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우리 몸, 특히 기관지와 폐등의 호흡기 기관을 공격하는 일종의 전염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독감은 근육통과 피로감등과 같은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보통 독감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

A형 독감

지금까지 알려진 A형 바이러스는 변이가 빠른 특징이 있으며 대표적인 바이러스로는 H1N1와 H3N2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이중 H3N2 바이러스는 바로 1968년에서 1969년에 걸쳐 전 세계 인구의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유명한 홍콩 독감의 원인균이기도 합니다. 주로 겨울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 유행하며 동물과 사람 모두가 감염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B형 독감

B형 독감은 바이러스 종류가 두 가지로 빅토리아형, 야마가타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빠른 변이가 일어나지 않으며 감염 증상은 A형과 비슷하지만, 정도가 조금 더 약한 편에 속합니다. B형 독감은 주로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에 유행하며, 동물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오직 사람에게만 발병합니다.

 

C형 바이러스도 있으나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형 독감이 위험한 이유

A형 독감은 B형 독감에 비해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는 특징이 있어 새로운 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백신이 변이 된 새 바이러스에 제대로 대응하기가 어렵고 사람들 또한 변이 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고 있으며 전염력이 강해 바이러스가 발생하였을 경우 대규모 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동물과의 상호 감염에 대한 위험도 있습니다.

A형 독감 바이러스는 동물에게도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동물을 통해 새로운 변종이 생기고 그것이 인간으로 전염이 될 경우 쉽게 치료하지 못하는 예기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A형 독감 증상과 완치

A형 독감증상

독감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48시간 이내에 타미플루나 페라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특히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시간에 맞춰 약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하며 약에 대한 바이러스의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완치 판정이 있을 때까지 환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A형 독감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
• 근육, 관절통
• 기침, 가래와 인후통
• 피로와 오한
• 식욕부진
• 구토와 설사

A형 독감 완치와 일상복귀

A형 독감의 완치는 개인의 면역력이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감염 후 1주일 이내 회복되는 편입니다.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증식하는 감염 초기 급격하게 고열이 오르며 근육통, 인후통,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가 열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몸이 점차 회복되지만 체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치가 되었다고 판단되었어도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걸리므로 개인위생 관리와 마스크 착용등으로 몸을 보호하고 영양을 보충하도록 해야 하며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강제성은 없으나 완치 판정 후 약 5~7일 정도 외부와의 왕래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 독감 미리 예방하기

지금까지 A형 독감의 증상과 완치 후 일상 복귀까지의 내용을 살펴보았는데요 독감은 감염되기 전에 백신 접종등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이나 소아, 노약자들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여 독감 감염으로 유발될 수 있는 위험한 합병증에 미리 대비를 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관리와 마스크 착용등도 독감 유행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