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나무 열매의 효능과 섭취 방법

비타민 나무 열매의 효능과 섭취 방법

산자나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나무는 보리수나무과에 속한 낙엽 관목으로 북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며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정착한 최초의 식물 중 하나라고 전해집니다. 추운 지방과 고산지방을 비롯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나며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잘 자라 씨벅톤(Sea-Buckthorn)이라는 영어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인 비타민 나무는 은행나무와 같이 암나무와 수나무로 나뉘어 있으며 천연 자양강장제로서 칭기즈칸의 3대 보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 칭하며 우주인들의 기호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비타민 나무의 효능과 부작용 및 복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나무의 특징 비타민

비타민 나무의 열매는 약 5~10mm정도 이며 주황색을 띠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열매 맛은 감귤과 패션프루트를 섞은듯한 맛이 나며 떫고 시고 씁쓸한 편이어서 열매 자체를 직접 먹을 수는 있지만 보통 열매와 잎을 가루로 가공하거나 성분을 따로 추출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나무 열매는 이름처럼 비타민C가 100g당 레몬의 15배, 사과의 200배가 넘게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C를 포함한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등 12종의 비타민과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 미네랄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항염증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만성 염증을 줄여주며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에 탁월할 효능을 발휘합니다.

비타민 나무의 효능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

비타민C와 구연산등의 유기산 성분이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의 농도를 낮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면역기능을 높여줘 감기나 바이러스균과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

비타민 나무 열매에 다량 함유되어있는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세포 침착을 억제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미백을 비롯한 건강한 피부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A, E성분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막아 피부 노화를 예방하며 항염작용으로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등의 관리에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예방

비타민 나무 열매에는 오메가-3 및 오메가-6와 같은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비타민E와 알파리놀렌산,리놀렌산과 같은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고 혈전 생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C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인슐린 저항 및 혈당을 낮춰주는 팔미톨레산 성분도 함유 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비타민 나무의 부작용과 섭취방법

비타민 나무의 열매는 산성이 강한 식품으로 되도록 식후 섭취를 해야 속쓰림등의 위장장애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 하여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구토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분말로 드셨을 경우 하루 기준 권장 섭취량인 2~3g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 그대로 섭취할 경우 시고 떫은 맛으로 그다지 좋은 맛은 아닙니다. 또한 열매가 익게 되면 수분을 많이 함유하게 되어 물컹한 식감이 되므로 생과로 직접 먹기보다는 열매 분말 가루를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비타민 성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E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등을 효과적으로 흡수시키게 위해 우유나 요구르트등 유지방이 들어 있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청으로 만들어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새콤달콤하여 음료 대용으로 마시기 아주 좋습니다. 열매를 압착하여 만든 오일을 먹거나 화장품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비타민 나무의 잎을 말려서 차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잎을 우린 물을 피부에 뿌리면 아토미나 건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